김현준 사장, LH 1호 공공전세주택 '안양 미래타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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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5-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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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말 수도권 소재 공공전세주택 294가구 2차 입주자 모집

LH 김현준 사장이 13일 LH 1호 공공전세주택 안양시 '미래타운'을 방문해 전세대책 이행 현장을 점검했다.[사진=LH 제공]



LH 김현준 사장은 13일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안양시 공공전세주택 현장을 방문했다.

공공전세주택은 LH가 도심 내 공동주택·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최대 6년 거주를 보장한다.

월 임대료가 없고,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방 3개 이상으로 3~4인 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

김현준 사장은 이날 현장에 도착해 주위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현황, 통학 가능한 어린이집·초등학교 위치 등 주택 입지여건을 살핀 다음 주택 내부로 이동해 주택 유형별 구조 등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공공전세주택 첫 입주자모집에 많은 분들이 신청한 것은 전세난으로 값싸고 품질 좋은 전세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반증"이라며 "빠른 공급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공전세주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올해 공공전세주택 매입목표는 서울 3000가구, 경기·인천 3500가구 등 총 9000가구다. LH는 이 중 83%에 해당하는 7500가구를 담당한다.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LH 7500가구 등 900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6월에는 서울 59가구, 인천 199가구, 경기 36가구 등 총 294가구의 공공전세주택 2차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이로써 총 411가구의 공공전세주택이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하반기에는 주택매입이 본격화되면서 공급물량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LH는 건설 전 민간사업자와 약정계약을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하는 민간매입약정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가구 특성에 맞게 설계 가능하고, 우수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실사용 면적 60㎡ 이상, 방 3개·화장실 2개 이상 등 구체적인 매입 기준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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