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서부권 도심순환버스가 오는 17일 오전 5시30분 첫차 운행에 나서며 정식 개통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윤 시장은 단원구 선부광장에서 서부권 순환버스 ‘맑은-Green’ 개통식을 열었다.
서부권 순환버스 ‘맑은-Green’ 70A·B 노선은 전체 3개 순환버스 노선 가운데 두 번째로 개통하는 것으로, 앞서 지난해 12월 남부권 순환버스 ‘해양-Blue’ 노선이 가장 먼저 운행을 시작했다.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1시이며 총 10대의 버스가 배차돼 평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윤 시장은 이번 서부권 순환버스 개통으로 신·구도심을 연결하면서 전철역과 터미널로 향하는 서부권 주민의 신속한 이동을 돕고, 백운동, 선부동 등 거주 주민의 출·퇴근 소요 시간을 대폭 줄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크게 반기고 있다.
윤 시장은 "새롭게 개통하는 서부권 순환버스는 신·구도심을 연결하고 10여 분이면 전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시민중심 교통혁명을 통해 교통편의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권 순환버스 ‘예술-Orange’ 노선은 오는 6월 개통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