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도체산업협회는 13일 “반도체산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달 9일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는 반도체산업협회는 “빠른 시간 내 업계 의견을 반영해 K-반도체전략 대책이 마련됐고 업계 건의사항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 확대를 위해 세제·금융 지원, 규제 합리화, 인프라 지원뿐 아니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인력양성 지원이 추진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업계는 최근 주요국 간 경쟁 심화, 반도체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 가시화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은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산업협회는 “K-반도체 전략이 차질없이 이행되기를 기대한다”며 “이행과정에서 산업계가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환영의 뜻을 밝힌 동시에 반도체 관련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정부에 호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반도체 전략은 국내 반도체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대책을 포괄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처럼 민관이 동반자로서 함께 가야 글로벌 반도체 산업계에 일고 있는 큰 파고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선포식’ 이후 약 2년 만에 K-반도체 전략이 발표된 데 큰 의미를 부여하며 당시 회사 차원에서 발표했던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의 투자 규모를 133조원에서 171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K하이닉스 역시 박정호 부회장이 직접 “현재 대비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국내 설비증설,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해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개발·양산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기업에는 모바일, 가전, 차량 등 반도체 제품 공급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13일 “반도체산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달 9일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는 반도체산업협회는 “빠른 시간 내 업계 의견을 반영해 K-반도체전략 대책이 마련됐고 업계 건의사항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 확대를 위해 세제·금융 지원, 규제 합리화, 인프라 지원뿐 아니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인력양성 지원이 추진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산업협회는 “K-반도체 전략이 차질없이 이행되기를 기대한다”며 “이행과정에서 산업계가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환영의 뜻을 밝힌 동시에 반도체 관련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정부에 호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반도체 전략은 국내 반도체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대책을 포괄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처럼 민관이 동반자로서 함께 가야 글로벌 반도체 산업계에 일고 있는 큰 파고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선포식’ 이후 약 2년 만에 K-반도체 전략이 발표된 데 큰 의미를 부여하며 당시 회사 차원에서 발표했던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의 투자 규모를 133조원에서 171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K하이닉스 역시 박정호 부회장이 직접 “현재 대비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국내 설비증설,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해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개발·양산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기업에는 모바일, 가전, 차량 등 반도체 제품 공급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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