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SF 코미디 ‘레지던트 에일리언’ 전편 최초 공개

외딴 시골 마을에 불시착한 외계인 이야기...10부작 시리즈

"팬들 인기 해외드라마 국내 오픈 기다려...최신작 수급 늘릴 것"

[사진=웨이브 제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국내 오픈 전부터 미드(미국드라마) 팬들의 화제를 모은 ‘레지던트 에일리언’의 전편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레지던트 에일리언은 외딴 산골 마을 콜로라도 페이션스에 불시착한 외계인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시리즈다. 신분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마을 의사인 해리 밴더슈피글로 변신한 외계인은 ‘인류 멸종’이라는 비밀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경찰이 밴더슈피글(외계인)에게 지역 살인 사건을 해결해달라는 요청을 하면서 주인공은 인간적인 감정을 느낀다. 밴더슈피글은 본인의 임무와 인간적 감정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다.

레지던트 에일리언은 NBC유니버설 계열 케이블 채널 SYFY에서 지난 1월 첫 선을 보였다.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시즌2 방영이 확정됐다.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93%, IMDB 평균 평점 8.2를 기록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승희 콘텐츠웨이브 해외수급유닛장은 “인기 해외드라마의 국내 오픈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이퀄라이저’, ‘씰팀 시즌4’, ‘FBI　시즌3’와 같이 최신작 수급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