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자연환경개설사 재단 핵심 환경교육과정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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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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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자연환경해설사 기본과정 개강

[사진=안산환경재단 제공]

경기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윤화섭)이 지난 11일부터 2021년 자연환경해설사 기본과정을 개강하고 교육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자연환경개설사는 재단의 핵심 환경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환경해설사 기본과정은 환경보전 지역 등을 탐방하는 시민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한 자연환경해설·홍보·교육·생태탐방 안내 등을 수행하는 해설사 양성과정으로, 환경부가 주최하고 안산환경재단을 비롯한 전국의 12개 기관이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2016년 1월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안산환경재단에서도 해마다 교육 신청이 조기 마감되고, 10명 이상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과 참여 속에 순도 높은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재단에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교육 등을 병행해 운영했으나, 지속적인 교육생들의 대면 교육 요구로 이번 교육과정을 대면교육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진=안산환경재단 제공]

윤오일 본부장은 정부의 방역조치 하에 교육장 크기에 비례한 교육인원 제한, 교육생 간 거리두기, 발열체크 진행 외에도 무화식 무인방역기, 실시간 공기살균기, 인체에 무해한 살균제 등으로 정부의 방역지침보다 더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입장이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이번 자연환경해설사 교육과정은 내달 17일까지 총 80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수업 출석률 80% 이상의 교육생들에게는 자연환경해설사 자격 취득에 도전할 수 있는 1차(필기) 및 2차(실기)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이번 자연환경해설사 교육과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류의 과제인 환경보전 활동에 늘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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