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올해 1분기 기준 연결 매출액 762억1000만원, 영업이익 3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38.8%, 325%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614억 1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4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5.3% 증가한 1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실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취미 활동 확대로 인한 닌텐도 스위치 본체·소프트웨어에 판매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출판 사업에서는 웹툰과 웹소설 등 온라인 사업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사업성과를 상회했다. 방송 사업에서 기존 케이블TV와 인터넷TV(IPTV) 방송의 수익 증가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 콘텐츠 공급을 확대한 점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콘텐츠 사업은 웹툰과 웹소설 같은 원천 IP가 그 시작점이다. 출판 자회사인 대원씨아이와 스토리작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VFX애니메이션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규 IP ‘아머드 사우루스’의 성공적 론칭을 위해 최고의 영상을 준비함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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