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선순환 그린뉴딜 사업’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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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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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에코디자인 소재 구축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열어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3일 "선순환 그린뉴딜 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연서도서관에서 열린 광명시 에코디자인 소재 구축 연구용역 결과보고회에 참석, "코로나19로 필(必) 환경시대가 된 지금 광명시가 자원 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대거 창출해 내도록 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광명형 업사이클과 에코디자인 소재를 발굴, 관내 소상공인·기업과 협력하는 친환경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박 시장은 말한다.

‘광명시 에코디자인 소재 DB 구축 연구용역’은 광명시 사업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조사하여 업사이클 및 에코디자인 제품으로 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사업이다.
 

[사진=광명시 제공]

박 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약 700여개의 관내 사업체를 조사했고, 시가 주력해야 할 커피박(커피찌꺼기), 의류 등 소재 발굴, 운영방안 등을 다수 도출했다.

특히, 향후 조성 예정인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가칭)’의 시범사업으로 꼽히는 ‘광명형 소재 플랫폼’ 구축에 본 용역보고회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광명형 소재 플랫폼’은 광명시 기업에서 발생하는 특화 소재를 업사이클 및 에코디자인 기업과 협업, 우수한 디자인 제품으로 제작하고 판매,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플랫폼 사업이다.

한편 박 시장은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소재를 수거하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노인 일자리 ‧ 공공일자리 창출, 기업의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업사이클 제품 생산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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