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연서도서관에서 열린 광명시 에코디자인 소재 구축 연구용역 결과보고회에 참석, "코로나19로 필(必) 환경시대가 된 지금 광명시가 자원 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대거 창출해 내도록 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광명형 업사이클과 에코디자인 소재를 발굴, 관내 소상공인·기업과 협력하는 친환경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박 시장은 말한다.
‘광명시 에코디자인 소재 DB 구축 연구용역’은 광명시 사업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조사하여 업사이클 및 에코디자인 제품으로 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향후 조성 예정인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가칭)’의 시범사업으로 꼽히는 ‘광명형 소재 플랫폼’ 구축에 본 용역보고회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광명형 소재 플랫폼’은 광명시 기업에서 발생하는 특화 소재를 업사이클 및 에코디자인 기업과 협업, 우수한 디자인 제품으로 제작하고 판매,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플랫폼 사업이다.
한편 박 시장은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소재를 수거하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노인 일자리 ‧ 공공일자리 창출, 기업의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업사이클 제품 생산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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