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14일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4월 박종승 ADD 소장 취임 이후 첫 방문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박 소장에게서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서 장관은 "국방과학연구소는 자주국방 초석을 다지는 핵심 기관"이라며 첨단무기체계 개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연구원 모두가 '우리 국방은 우리 과학의 힘으로 지킨다'라는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우리 군이 세계적 수준의 군사력을 갖추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격려했다.
미래를 주도하는 강한 국방력을 건설하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국방과학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반세기 동안 이뤄낸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전과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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