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열, 남자 평영 50m서 27.21…4년만에 한국신기록

최동열 선수.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최동열(22·강원도청)이 4년만에 수영 남자 평영 5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최동열은 1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셋째 날 남자 평영 50m 예선에서 27초21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주장훈(오산시청)이 지난 2017년 6월 제89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27초47)을 0.26초 단축했다.

최동열은 예선 전체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한국 신기록 포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겸했다. 하지만 평형 50m는 올림픽 종목은 아니다. 연맹은 올림픽 이후 이번 대회 종목별 1위 선수 중 강화훈련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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