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잘라타워 공습…AP통신 등 사무실 파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가자지구 경계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야포가 포탄을 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AP 통신 등 외신들이 입주한 잘라타워가 파괴됐다고 AP·AFP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잘라타워는 13층 건물로 AP통신, 카타르 국영 방송 알자지라 등 다수 외신 언론사가 입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잘라 타워' 건물주인 자와드 마흐디는 이날 이스라엘군 측으로부터 "(해당 건물이) 공습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1시간 안에 모두 대피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AP통신은 직원을 포함해 건물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과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는 지난 10일부터 대규모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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