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지창욱 '발신제한', 6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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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5-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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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예고 포스터[사진=CJ E&M 제공]

부산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추격 활극 영화 '발신제한'이 6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발신제한'은 평범한 출근길에 걸려온 의문의 전화 한 통으로 부산 도심이 폭탄 테러의 위험에 빠지게 되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된다.

제작진은 개봉 고지와 더불어 예고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조우진은 예고 포스터만으로도 폭탄 테러를 목격한 성규의 심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해 그의 연기력에 기대감을 더한다. 짜릿한 긴장감과 더불어 부산 현지 촬영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여름 영화' 다운 활극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발신제한'은 충무로 흥행보증수표 조우진과 '사바하'로 얼굴을 알린 이재인, 폭발물 처리반의 지도자로 변신한 진경,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창욱이 폭발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발신제한'은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등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 분야 대표 편집 감독으로 활약하던 김창주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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