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7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127.0원으로 출발한 뒤 반등해 1120원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이 온건한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유로존의 경기 정상화 기대 등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다만 경기 불확실성은 달러화의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또한 약달러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는 요인이다.
지난주 대규모 외국인 주식 매도에 따라 상승이 두드러졌던 원·달러 환율은 진정세를 보일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수석연구위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증시 동향에 따라 1120원대 중후반을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127.0원으로 출발한 뒤 반등해 1120원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이 온건한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유로존의 경기 정상화 기대 등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다만 경기 불확실성은 달러화의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또한 약달러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는 요인이다.
지난주 대규모 외국인 주식 매도에 따라 상승이 두드러졌던 원·달러 환율은 진정세를 보일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수석연구위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증시 동향에 따라 1120원대 중후반을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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