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 SUV 'e-트론 50 콰트로' 등 출시…980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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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5-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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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쿠페형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모델은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크 55.1kg.m, 최고 속도 시속 190km의 성능을 발휘한다.

7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복합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210km와 220k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8초다. 아우디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네 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

두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와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된다.

거울 대신 카메라를 활용한 '버츄얼 사이드 미러'로 시인성을 강화하고 자동차의 전폭을 15cm가량 줄였다. 특히 스포트백 50 콰트로는 날렵한 스포일러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항력계수를 0.25까지 낮췄다.

차량 앞 교차로 신호를 인식해 접근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과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해오는 경우 사이드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충전 편의성을 위해 공식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총 35개의 아우디 전용 150㎾ 급속 충전기가 설치됐다.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도 제공된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은 e-트론 50 콰트로가 9805만9000원,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가 1억198만6000원이다.
 

아우디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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