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소프트넷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환자 맞춤형 치료에 나선다.
17일 고려대의료원에 따르면 소프트넷과 함께 지난 14일 고려대 의대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고려대의료원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과 소프트넷의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접목해 환자 맞춤형 치료 실현과 의료 빅데이터 연구 등에 나설 예정이다.
P-HIS는 환자별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의료 데이터 저장과 병원 운영 전반에 필요한 운영 시스템을 말한다.
PHR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환자별로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환자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환자에게 새로운 진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소프트넷 대표이사는 “소프트넷이 수년간 쌓아온 PHR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진료 환경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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