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중소상공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다하면서 방역과 백신 접종까지 신경 쓰는 등 안양형 경제회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중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수도요금 감면, 긴급지원·복지 확대 등 서민들의 아픔을 달래는 데 힘을 보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 120억원 지원
◆ 생활안정자금으로 코로나19 사각지대 핀셋 지원
운수종사자, 예술인, 주민자치프로그램·평생교육 강사, 민간·가정어린이집 원장 등 정부의 코로나19 법적 지원 대상에 빠진 계층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이 같은 계층을 지원할 생활안정자금으로 20억 원을 추경에 확보, 5월 초 기준 3116명에게 12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 긴급지원 확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큰 위기에 처한 중위소득 일정기준 이하(75%∼100%)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정부차원의 긴급지원은 4인 가족 기준 356만원으로 4월까지 501가구에 3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 4인 가족을 기준으로 487만원인 경기도형 긴급복지는 375가구 대상 2억8700만원 지급을 마쳤다.
시는 금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000억원을 마련해 5월중순 기준, 102건에 342억원을 지원했고, 특례보증으로 27개 기업에 30억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150억원을 확보해 5월중순까지 414건에 107억원 넘게 지원하는 등 기업체와 소상공업의 회생에도 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취약계층노동자의 소득손실을 안양사랑페이로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병가소득손실보상금 지원도 병행중이다.
◆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세재 혜택으로 공공요금 부담 완화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수도요금 감면을 전격 시행했다.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4월 3개월 납기분 50%감면을 시행, 총 감면액은 17억5700만원에 달했다. 또 공유재산사용료(376건 6억3900만원)와 교통유발부담금(6672건 부과, 28억1100만원)도 일정규모 건물에 대해 30% 감면을 시행해 건물주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지방세인 재산세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착한임대인에 대해 임대료 인하액의 50% 감면 혜택도 부여키로 했다.
◆ 지역자활 플러스일자리 추진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으로서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에 처해 있는 만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사업이다. 오는 8월까지 생활방역과 백신접종 등을 지원하게 되는데 현재 320명이 배치된 상태다. 또 코로나19 사망 유족에 대해서는 사망자 한 명당 1300만원을 장례비로 지원했는데 기간은 코로나19 종료 시점까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려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각격리자 물품지원과 취약계층 마스크 제공을 비롯해 저소득가정과 복지시설,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자가격리 가구 등에 대해 생필품, 방한용품, 놀이키트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시정운영 전반을 코로나19 회복에 초점을 맞춰 삶이 더욱 힘들어진 소상공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데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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