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하루도 안돼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
17일(한국시간) 머스크는 본인 SNS를 통해 “테슬라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To clarify speculation, Tesla has not sold any Bitcoin)고 밝혔다.
이날 오전 머스크는 '가상화폐 고래'라는 뜻의 아이디 '크립토 웨일'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에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분 나머지를 처분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책할 것"이라며 "머스크에 대한 증오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나는 머스크를 탓하지 않을 것"이라는 글에 대해 “인디드(Indeed·정말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2일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방침을 돌연 발표하며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7% 하락한 개당 5628만1000원에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6% 하락한 614원에 거래됐다.
17일(한국시간) 머스크는 본인 SNS를 통해 “테슬라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To clarify speculation, Tesla has not sold any Bitcoin)고 밝혔다.
이날 오전 머스크는 '가상화폐 고래'라는 뜻의 아이디 '크립토 웨일'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에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분 나머지를 처분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책할 것"이라며 "머스크에 대한 증오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나는 머스크를 탓하지 않을 것"이라는 글에 대해 “인디드(Indeed·정말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2일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방침을 돌연 발표하며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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