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2박3일 ‘호남 민심잡기’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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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05-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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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부터 2박3일간 광주방문, 지역언론인터뷰ㆍ단체장 면담 등 빠듯한 일정 소화

양승조 충남지사 광주방문 ‘호남 민심잡기’에 나섰다. [사진=양승조 대선후보 캠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16일부터 2박 3일간 광주방문을 통해 ‘호남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단체장들과 잇단 면담을 하고, 묘역참배·지역언론사 인터뷰 등 강행군에 돌입한다.

17일 광주·전남지역 언론사 기자 간담회에서 양지사는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첫 지역 방문이다.

이번 대선슬로건으로 정한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의 정신적 뿌리가 바로 5ㆍ18광주정신”이라고 말하고, “실질적 지원을 위한 5·18 조례, 달빛 내륙철도, 광주 민간ㆍ군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 배석한 양승조 지사측 관계자는 “양승조 지사는 조례·내륙철도·공항이전 등 ‘광주행복 3종세트’를 지역의 최우선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기자간담회를 마친 양승조 지사는 곧바로 5·18 민주화운동 묘역을 참배하고, “5·18 정신 받들어 ‘광주가 행복한 대한민국’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17일 오후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및 이상익 함평군수 면담ㆍ광주TBN 교통방송 생방송 출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12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지사로, 4선국회의원·당최고위원·사무총장·국회보건복지위원장등을 두루 역임한 충청권 대표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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