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사진=시흥시 제공]
시는 18일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한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다시금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연계 연도별·사업별 사업계획 수립을 통한 사업운영의 안정적·장기적 발전 도모 △세계학습포럼 등 국제대회 개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 등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 △학습동아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통하여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 역량강화 지원 등 체계적인 학습동아리 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평생학습의 가치를 구현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 및 특성과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성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한국 남자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이형택 선수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시흥시 제공]
이형택은 앞으로 1년간 시 홍보대사로서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는 물론 시흥 K-골든코스트 광고 제작도 준비하며 시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형택은 “우리 가족이 새롭게 터전을 잡은 시흥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살아보니 시흥은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앞으로 더 많은 분께 시흥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형택 전 국가대표가 테니스로 우리 국민에게 전해준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시흥시민이자, 시흥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시흥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흥시민인 이형택은 한국 남자 테니스의 레전드라 불리며 지난 2000년 US오픈 16강에 진출해 세계를 놀라게 했고 지난 2003년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투어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07년 8월에는 세계 랭킹 36위에 오르는 등 세계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최근에는 JTBC '뭉쳐야 쏜다'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머드Lee 이형택TV'를 통해 대중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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