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즈후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 하락한 7.9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7% 이상 상승했던 즈후의 주가는 장초반에만 상승세를 유지하다 줄곧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즈후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를 끌어올리기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즈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2% 폭증한 4억7800만 위안(약 844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월활성화사용자(MAU)도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85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즈후의 적자폭이 증가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즈후의 1분기 적자 규모는 3억2470만 위안으로, 전년도 1분기 2억130억 위안 보다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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