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북도 규제개혁추진 실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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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5-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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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수지역 주민 위해 생수 무료 지원한 ‘동천수’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18일 경북도청(안민관)에서 열린 ‘2020년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불합리한 규제 발굴 및 해소 노력 등 정부합동평가 규제분야 5개 지표와 도 자체평가 5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종합 심사·검증해 이루어졌다.

상주시는 시민공감 규제개선 공모전 개최,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의 지속적 운영,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해 왔다.

또 소상공인과 기업의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애로 개선에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불합리한 행정규제 개선을 위한 규제개혁 안건 발굴 및 점검회의를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상주시의 규제개혁 실천의지와 적극행정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규제개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규제개혁의 추진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동천수]

한편 경북 상주시 화북면 소재 생수 생산업체인 ‘(주)동천수’ 박철호 대표는 지난 17일 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서면 호음1리 주민 25가구를 위해 무료로 생수를 지원, 화제가 됐다. 

매년 여러 기부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박철호 동천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단수로 고생하시는 주민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어서 기쁘고 조속히 단수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영대 모서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서면 지역주민을 위해 선뜻 나눔에 앞장서 주신 박철호 동천수 대표 및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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