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청년창업기업 다양한 지원책 강구하고 도심 곳곳 꽃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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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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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케일업 안양 홈커밍데이 행사 열어

  • 꽃의 계절 걸맞게 도심 곳곳 꽃 장식으로 심신 피로 해소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도심 곳곳 꽃 장식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피로를 해소하게 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 시장은 17일 청년창업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스케일업 안양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스케일업 안양 사업은 2020년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기업지원금 3000만원, 투자유치 프로그램 지원, 공간지원을 위한 임대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라고 귀띔한다.

홈커밍 데이는 작년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업 6개와 올해 선정된 스케일업 14개 기업이 만나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시 교류 협력과 동반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소통의 장은 물론, 안양시 청년창업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능형 교육용 로봇을 만드는 ㈜지니로봇과 빅데이터 기반 도서 플랫폼을 운영하는 브이에스커뮤니티(주)의 사업 스토리텔링과 해외 진출, 성공 노하우 등을 공유했고, 협업사업 발굴을 위한 기업 네트워킹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스케일업 안양으로 성장한 모든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해 안양의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와 함께 봄은 꽃의 계절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도심 곳곳이 꽃으로 장식,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3월부터 교량과 육교 등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을 봄꽃으로 조성,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피로 해소에 다소나마 위안을 주고 있다.

최 시장이 꽃단장을 한 곳은 연현오거리 안양육교, 비산교, 명학대교, 안양대교, 중앙공원 육교, 과천시계 등 13개소로, 총 길이만 1.5km에 달한다.

최 시장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웨이브페츄니아, 비덴스, 버베나, 제라늄, 맨드라미, 한련화 등 다양한 봄꽃으로 교량과 육교 난간을 장식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렇게 설치된 꽃장식에는 전기가 연결돼 있는 데다 노즐과 물탱크 등 자동관수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또 주 2회 관수가 이뤄지고, 병해충방지를 위한 약제·영양촉진제도 자동 살포된다.

최 시장은 설치된 꽃들은 난간을 감는 특성이 있어 시일이 경과하면 더욱 아늑하고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을철 막바진인 11월 말까지 꽃장식 설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 시장은 "활짝 피어난 꽃들이 생동감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풀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잘 관리해 오랫동안 자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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