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은 18일 전국 최초로 인천형 교육재난안전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사진=인천시 교육청 제공]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며 교통사고, 화재 등 사회재난과 태풍,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인천형 교육재난안전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키로 했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청 학교 안전사고 원스톱 지원팀의 기능 강화를 위해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재난현장 긴급통신 단말기와 교육안전 전용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LTE 기술이 적용된 재난현장 긴급통신 단말기는 대형 재난으로 통신망이 단절된 경우에도 국가재난통신망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며 피해 현장이 영상으로 상황실에 전달돼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수 있다.
시 교육청은 재난현장 긴급통신 단말기는 다음 달부터 운영 예정이며 교육안전 전용차량은 오는 9월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곽미혜 안전총괄과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교육재난안전 신속대응체계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인천형 재난대응 시스템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원돋움터 전자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했다.[사진=인천시 교육청 제공]
‘교원돋움터 전자 리플릿’의 주요 내용은 △교원의 지위 향상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동법 시행령, 교육부 고시 등을 근거로 하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 이해 △사안 대응 방법 △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콘텐츠 및 자료집 △교원돋움터 프로그램 이용 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특히 ‘교원돋움터 전자 리플릿’ 인터넷 주소를 현장에 배포했으며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콘텐츠, 교원돋움터 홈페이지 등에서 ‘온라인 자료 바로 가기’로 연동해 교원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했다.
이종원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과장은 “인쇄물 형태의 홍보 리플릿이 아닌 웹 기반 전자 리플릿을 제작하고 배포해 경제성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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