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민원실은 각종 민원 신청과 서류 발급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수유부 및 임산부, 영유아 등을 위한 휴식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임산부 등이 기분 좋게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언제라도 찾아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자 민원실 내에 ‘아이맘쉼터’를 설치했다.
시에서는 올해 민원실 운영 목표로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행복한 민원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 설치, 외국인 민원을 위한 통역도우미 운영, 시정 홍보를 위한 LED 전광판 설치, 민원담당자 보호를 위한 비상벨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아이맘쉼터를 둘러본 김보라 안성시장은 “무엇보다 먼저 설치되었어야 하는 쉼터가 이제 설치돼 늦은 감이 있지만,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적극 이용하여 그 가치가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자체교육 및 직원소통 ‘톡톡’ 운영, 청렴다짐을 위한 청렴데이(DAY)운영, 청렴·친절 게시대 및 청렴전광판 운영, 기관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청렴결의 및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안성시 금광면의 경우 매달 직원회의를 통해 ‘이달의 청렴·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5월에는 신현규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5월 청렴포스터로는 ‘청렴, 안성시 금광면에서 희망의 길을 찾다’로 정했으며, 청렴·친절 게시대에 ‘이달의 청렴·친절공무원’과 함께 게시했다.
홍봉기 금광면장은 “청렴·친절 게시대는 금광면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얼굴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며 “공무원과 금광면을 찾는 시민들이 함께 청정하고 청렴한 금광면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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