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 코로나 펜데믹 이후 전략 수립···‘혁신경영 콜로키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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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5-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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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메디칼아카데미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의무부총장, 병원장단 등 주요 보직자 대상으로 ‘병원 혁신경영 콜로키움’을 진행했다.[사진=경희의료원]


경희대학교의료원이 코로나19 펜데믹 이후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희대의료원 메디칼아카데미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의무부총장, 병원장단 등 주요 보직자 대상으로 ‘병원 혁신경영 콜로키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총 5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의료계 이슈와 주요 병원들의 혁신 사례를 토대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희대의료원 관계자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성공적인 혁신을 이뤄낸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빙해 실질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 내고자 한 점에서도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홍인 전문평가위원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 및 의료기관 대응 전략’을 첫 시작으로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권영대 의료경영대학원장의 ‘의료의 질 관리’, 하나로의료재단 이철 명예원장의 ‘세브란스 인사이드’ 저자 특강, 서울아산병원 김재학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소장의 ‘이노베이션 사례’ 및 삼성의료원 류지성 HR혁신TF 실장의 ‘변화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매주 새롭게 구성됐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팬데믹 이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콜로키움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조적 문화 확산과 경영 전문성 강화를 통해 의료원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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