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동, '제1기 풀뿌리 주민자치학교 문 활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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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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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시민맞춤형 군포시민대학 개강식도 가져···한대희 시장 격려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가 18일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기 풀뿌리 주민자치학교’의 문을 활짝 열어 시선을 끌고 있다.

오금동 풀뿌리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힘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풀뿌리 주민자치학교는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기능을 숙지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하나로 모아 주민들과 함께 논의·결정하는 모의수업 방식으로 열렸다.

또 주민자치학교를 이수하는 수강생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주민자치위원이 될 경우 사전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주민자치 시범 동으로 출발해서 안정적인 주민자치 동으로 정착한 오금동이 주민과 함께 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 군포시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시민맞춤 강좌인 ‘2021년 군포시민대학’이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개강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망과 의지로 시민대학에 참여한 시민들을 환영한다”며, “시민들의 행복한 배움과 가치있는 성장을 위해 군포시를 학습과 삶이 어우러지는 시민맞춤형 평생학습도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윤대현 교수가 ‘휴식의 재발견,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내 마음 알아주고 안아주기’를 주제로 시민대학 첫 번째 강의를 맡았다.

윤대현 교수는 식이조절과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과 관련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유지 방법을 소개하고,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위해서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긍정적 수용, 공감 소통과 사회적 회복 탄력성,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오프라인 참석인원을 80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군포시청 유튜브와 온라인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됐다.

시는 앞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시민대학 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6월 15일과 9월 14일 강의는 직장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저녁 7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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