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해체 하루 전 유주가 올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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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5-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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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6년 만에 해체 소식을 전한 가운데 멤버 유주가 올린 사진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유주는 지난 17일 팬 커뮤니티에 데뷔 전날 작성한 일기를 올렸다.

해당 일기에는 "데뷔 D-1, 내일 난 뮤직뱅크에서 내 생애 첫 데뷔를 한다. 오늘 'Season of galss' 1집 음원이 세상에 공개되었고, 뮤직비디오와 촬영 현장 등 많은 콘텐츠가 풀렸다. 그냥 믿자.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내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자"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이제껏 잘해왔기에 항상 잘할 것이라는 게 아니라 그냥 최선을 다하다보니 이제껏 잘해온 게 된 거다. 그 순간에 집중하자. 무조건 긍정적인 건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때론 미친 듯이 밝아 보기로 하자"라고 덧붙였다.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는 지난 6년 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K-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BUDDY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2015년 1월 데뷔했다.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유리구슬' '열대야' 등의 히트곡을 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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