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학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광범위 검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5-20 10: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등 1600여 명 전수검사 실시

  • 검사 대상 확대, 비대면 원격수업 추진 등 감염 차단...행정력 총동원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장면.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19일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에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598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타 지역 주소인 확진자가 포항 내 초등학교 교사로 알려져 지난 18일 선제적으로 A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등 16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확인됐다.

시는 이번 전수검사를 통해 교사 1명, 학생 4명(A초 3명, B중 1명), 학부모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19일 확진자 발생에 따라 A초등학교 및 B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생 반 학부모까지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B중학교 또한 전교생 및 교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필요시 검사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초등학교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은 “최근 포항시의 확진자 발생 경로를 보면 타 지역 방문이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등을 통해 친구, 가족, 지인으로 감염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 전국적으로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경북 지역 전체 또한 확진자 발생이 줄지 않고 있어 이러한 지속세는 언제든지 우리 지역에 바로 대규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모든 시민들이 마지막까지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라고 증상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