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일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컨설턴트를 매칭해 러시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컨설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7일까지 (재)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모집기업은 3개사로 기업당 10회 이내(300만 원 내외)로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은 선정 이후 약 3개월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기업은 러시아 기술이전, 기술가치 평가,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기술보증기금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러시아 기술이전에 성공한 도내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지식재산(IP) 인수보증도 받을 수 있다.
최원규 투자진흥과 미주중국팀장은 “경기도와 기술보증기금의 협력 속에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중소기업들이 러시아 기술이전·가치평가·기술사업화를 해나가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발된 컨소시엄에는 각 최대 1억7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지원기간 동안 실증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있고 수원시 ‘경기 VR/AR 제작거점센터’에 위치한 시설과 장비도 상시 이용과 대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네트워크가 부족하지만 잠재력 있는 도내 가상·증강현실 기업들이 유통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또 협의체 구성을 희망하는 각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협업지원 프로그램을 다음 달중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 희망기업은 협의체를 구성해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획기적 변화를 위해 가상·증강현실 사업을 기존 게임·문화 분야에서 산업분야로 크게 확대한 만큼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유통산업분야에 실질적 디지털 전환을 가져오고 새로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통기업과 가상·증강현실 기술보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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