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장미공원 야간경관 조명 연출···힐링의 시간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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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05-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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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장미공원 야간 개장···코로나19로 지친 삼척시민들의 번영과 안녕 기원

장미공원 야간경과 조명 [사진=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낮 보다 아름다운 삼척의 밤을 보여줄 '삼척장미공원 야간 개장'을 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장미공원일원에서 “빛의 정원 천만송이 장미가 품은 6개의 빛”이라는 주제로 구획별 테마 조명 연출, 다양한 포토존 운영, 장미방송국 운영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획별로는 '사랑 ․ 축복 ․ 회복 ․ 희망 ․ 상생 ․ 열정'의 테마 조명을 연출한다.

또, 장미방송국을 운영해 다양한 음악과 사연을 방송할 예정이며 데이트 코스 공모전으로 SNS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라이브커머스와 동네가게 함께가기 등 특별 기획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야간 개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삼척시민과 관람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천만송이 장미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31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장미공원의 중장기 수해복구를 위한 2차 공청회를 가졌다. 지난해 두 번의 태풍(마이삭·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장미공원에 대한 최적의 수해복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전문가들이 모여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1단계로 주민의견을 수렴했고, 지난해 12월 2단계로 1차 공청회를 개최했었다.

2차 공청회는 두 번에 걸친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두 가지 중장기적 복구 방안을 제시하고 최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어 압축된 두 가지 방안 중에서 첫째 안은 체육・문화・여가 중심의 다목적 웰빙복합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고, 두 번째 안은 스마트 홍수방어 시설과 함께 일정구역을 장미생태공원으로 특화한다는 구상이었다.
 
우종원 관광과장은 “삼척장미공원 야간 개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한다”며 “시민들과 방문객들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이 관불의식을 천은사에서 진행하는 모습[사진=삼척시 제공]

이와 더불어, 김양호 삼척시장이 지난 19일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천은사에서 삼척시민들의 번영과 안녕 기원했다.

김 시장은 불기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내 사찰을 돌며 코로나19로 지친 삼척시민들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며 천은사 주지 동은스님과 함께 삼배 올리고 관불의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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