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고(故) 구본무 회장 3주기를 맞아 고인이 생전 강조했던 ‘고객가치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LG는 20일 회사 차원의 별도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고인에 대한 영상물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하며 차분하게 추모했다.
LG 관계자는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했던 고인의 뜻과 행적에도 부합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화담의 고객가치 정신을 기리며’라는 제목의 추모 영상은 고인의 ‘고객 경영’ 철학을 그의 관련 어록과 영상 자료를 통해 기억하고 되새기는 내용이다.
구 회장은 1995년 2월 22일 창업 48주년을 맞은 LG의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최고의 인재들이 가장 자유롭게 능력과 창의를 펼칠 수 있도록 해 세계에서 가장 근무하고 싶어 하는 진정한 초우량기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범 10주년인 지난 2005년에는 새로운 가치 ‘LG 웨이(Way)’를 선포하며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LG 임직원들은 영상을 시청하며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반드시 고객을 위한 기술,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빨리 만들어서 매출 먼저 할 생각보다, 진짜 얼마만큼 고객 가치를 줄 수 있나를 고민해야 한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LG는 20일 회사 차원의 별도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고인에 대한 영상물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하며 차분하게 추모했다.
LG 관계자는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했던 고인의 뜻과 행적에도 부합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화담의 고객가치 정신을 기리며’라는 제목의 추모 영상은 고인의 ‘고객 경영’ 철학을 그의 관련 어록과 영상 자료를 통해 기억하고 되새기는 내용이다.
이어 출범 10주년인 지난 2005년에는 새로운 가치 ‘LG 웨이(Way)’를 선포하며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LG 임직원들은 영상을 시청하며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반드시 고객을 위한 기술,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빨리 만들어서 매출 먼저 할 생각보다, 진짜 얼마만큼 고객 가치를 줄 수 있나를 고민해야 한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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