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기도 최초 청년 푸드창업 허브 조성사업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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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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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비 10억 투입 조성 이후 매년 5억 씩 지원

  • 단원구 코로나19 일제점검의 날도 운영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경기도 최초 청년 푸드창업 허브에 선정되고, 코로나19 일제점검의 날도 운영하는 등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청년 외식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청년 푸드창업 허브’에 최초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주된 골자는 배달업 중심의 공유주방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경기지역 10개 지자체가 공모해 1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안산시가 선정돼 눈길을 끈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도비 10억원을 포함해 모두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산 와~스타디움 1층 로컬푸드 직매장 옆 공간에 공유주방 4개, 인큐베이팅 2개, 배달주문을 통제할 중앙관제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역 라이더와 연계한 신속 배달체계를 구축해 안산시가 준비하고 있는 배달특급 지원 사업을 접목시킴으로써, 전국 최고 배달 서비스업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년 푸드창업 허브 조성 이후에는 경기도로부터 매년 5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시가 주축이 돼 배달업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기반 확보 및 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도 가능 할 전망이다.

특히,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입주 점포는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입점 청년상인 중 일부는 준비한 재료가 폐점시간 이전 소진되는 등 시민의 관심 속에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시는 청년창업 확산을 위해 복합청년몰 확장 및 활성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지원도 전담할 수 있는 전문조직을 준비해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와 함께 단원구가 코로나19 일제점검의 날을 운영해 시선을 끌고 있다.

단원구는 구내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에서 단원구청 전직원과 자율방범대 10개 지대가 함께 ‘코로나19 일제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일제점검의 날’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자 단원구 내 식당·카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해있는 호수동 원곡동(다문화거리), 선부동 일대에서 야간에 진행됐다.

4명씩 총 62개조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원은 각자 맡은 지역의 구석구석을 돌며 5인 이상 사적모임 행위, 출입자 명부 작성, 소독제 비치, 집합금지 및 제한 업종 영업 여부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방역수칙 안내문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원구청 9개 부서 공무원 160여명과 점검 지역 인근 자율방범대 10개 지대원 90여명이 참여,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과태료 부과나 행정 처분 등 위반 행위 단속이 아닌 방역수칙 홍보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한편, 김상훈 자율방범대 단원연합대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서 오히려 더 감사하고, 언제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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