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주가 11%↑..."1Q 매출·영업익 급등, 2Q도 호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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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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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천리자전거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8분 기준 삼천리자전거는 전거래일대비 11.55%(1750원) 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시가총액은 2230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484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지난 17일 유안타증권은 삼천리자전거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주원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같은 기간 519.0% 늘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LESPO'에서부터 'CELLO' 'PHANTOM' 등 전 브랜드에 걸친 성장이 이뤄졌으며 영업이익률도 20%를 상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역시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으로 더욱 좋은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친환경 이동수단 부각에 따른 전기 자전거 및 고사양 자전거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전반적인 레저활동이 늘어나면서 전 브랜드에 걸친 자전거 판매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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