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1분 기준 키다리스튜디오는 전거래일대비 5.82%(850원) 상승한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 시가총액은 505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4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신한금융투자는 키다리스튜디오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웹툰, 웹소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웹툰 밸류체인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창민 연구원은 "주식 교환을 통해 레진이 100% 자회사로 편입됐고 3월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 봄툰과 델리툰에서 추가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투자, 델리툰 독일 시장 론칭에 따른 초기 비용 집행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엔터 상장 이슈로 웹툰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단기에 주가가 급등했다. 변동성은 크겠지만 웹툰 산업의 높은 성장성과 방향성은 명확하기 때문에 꾸준한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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