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이상지질혈증 개선 균주·사균체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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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05-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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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이상지질혈증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사균체와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정식 명칭은 '내산성 및 내담즙성이 우수하며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가지는 신규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균주와 그것으로부터 얻은 사균체 ID-BBR4401'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해당 특허의 핵심이 되는 'IDCC 4401'과 'ID-BBR4401'은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과 쉽게 결합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IDCC 4401'을 열처리해 사균화한 'ID-BBR4401'은 생균과 비교해 위산과 담즙 등에 잘 견뎌 안정적이며 효능 또한 동등하거나 동등 이상 수준을 나타낸다고 일동제약 측이 설명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동물실험을 통해 해당 물질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출을 유도하는 등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사균체의 경우 안전성이 높아 제품 등으로 상용화하기에 유리하고 유통 및 보관이 쉽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이상지질혈증과 관련한 기능성 소재로 개발하는 한편, 특허를 응용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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