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세계인의 날 기념 상호문화 이해 특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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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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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도서관 별관 개관도···컨퍼런스룸 등 시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윤 시장이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1일 세계인의 날 기념해 상호문화 이해 교육을 하고, 오는 25일 중앙도서관 별관을 개관해 컨퍼런스룸 등 시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시정에 탄력을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윤 시장은 제14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와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잇따라 초청해 상호문화 이해 특별 강연을 추진했다.

앞서 글로벌 파트너로, 양국의 문화와 정책을 소개하고자 안산문화에술의전당에서 각각 진행된 이 강연은, 지난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캄보디아 대사 초청 특강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서, 윤화섭 시장과 외국인 관련 기관 종사자, 시민단체 등 모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특히, 세계인의 날이었던 20일에는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영화 ‘미나리’ 관람을 통해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의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 주변 외국인 주민을 역지사지로 이해해보는 색다른 교육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윤 시장은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 인원을 80명으로 제한하고, 좌석 간 거리를 2m로 유지했다. 또 발열체크와 명단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고 말한다.

윤 시장은 앞으로도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뛰어넘어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와 함께 윤 시장은 오는 25일 시민들의 새로운 지식커뮤니티이자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중앙도서관 별관을 개관하기로 해 시선을 모은다.

별관은 지상 3층, 연면적 660㎡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북카페 ‘이음’, 2층에는 북스타트실, 라운지, 3층에는 컨퍼런스룸, 미디어창작실 등이 들어선다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북카페 ‘이음’은 장애인 근로자가 일하는 카페로, 직업재활 훈련·취업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건물 2·3층에는 빈백, 그네의자, 조망테이블 등 안산호수공원을 전망으로 하는 오픈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폴딩도어를 활용한 가변형 공간 구성으로 컨퍼런스룸(4실)을 비롯, 미디어 창작실도 조성돼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춘 개인 영상촬영도 가능하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중앙도서관 별관은 코로나19로 별도의 개관 행사 없이 1층 북카페 ‘이음’만 우선 개방해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 별관 내 모든 시설을 전면 개방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윤 시장은 “북카페, 컨퍼런스룸, 미디어창작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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