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21일 경과원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 시장은 경과원 유치를 위해 최종심사에 직접 발표자로 나서며 경과원 유치활동 막바지 운동에 들어갔다.
신 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대상 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의 2차 프리젠테이션에서 직접 40만 시민을 대표한 발표자로 나서 유치 당위성을 밝히기로 했다.
발전에 제한이 있었음에도 인구가 40만이 넘고 약 6200여 중소기업이 자리잡고 있어, 경과원 유치가 지역발전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한 껏 더해지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광주시는 지리상 교통이 편리해 경기도 남동권역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에 중앙전부 산하 공공기관과 기업지원관련 기관은 한 곳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경과원 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40만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현발전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도 공공기관의 주사무소를 이전한다는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추진해왔다.
3차 이전 대상 7개 공공기관의 주사무소 입지 공모 1차 심사 결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광주시를 포함한 6곳이 1차 심사를 통과 했으며 2차 심사 및 최종결과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강소기업 육성 및 창업생태계 육성, 바이오·헬스 사업 육성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한편 신 시장은 경과원 유치를 통해 광교·판교 테크노밸리와의 지리적 이점과 약 6200여 개 기업체와의 협업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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