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 '여주 세라믹 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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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 기자
입력 2021-05-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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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도예업체 27개 참여, 작품 25개 전시

  • 도자기 본고장, 여주시 주최로 오는 30일까지 열려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도예산업 활성화하기 위한 "여주 세라믹 페어"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사진=경기 여주시 제공]

"도자기의 고장, 여주의 고품질 도자기를 만난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3회 여주 세라믹 페어’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EAST 중앙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시 관내 27개 도예업체가 참여하고 25점의 도자기 작품을 전시해 도자기 고장 여주시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행사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사진= 여주시세라믹페어 제공]

이항진 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페어를 통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도예산업 활성화를 기대하며, 아울렛을 찾은 고객들이 저렴하게 질 좋은 도자기를 구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오 이사장은 "이번 여주 세라믹 페어는 여주도자기 판매와 전시는 물론 여주도자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포토존을 설치해 여주도자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코로나19로 힘든 도예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게나마 힘이 되어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여주시세라믹페어 제공]

지난해, 도자기 전문 쇼핑몰인 ‘여주몰’을 구축‧운영하고 ‘여주도자기 역사문화 학술연구집’을 발간하는 등 도자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여주세라믹페어가 도자기의 고장 여주의 명성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여주시의 야심작 뮤지컬 '세종, 1446'의 특별 공연을 개막공연으로 선보여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10시 30분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재즈, 퓨전국악, 팝페라, 탭댄스 등 매일 다양한 공연과 특별 이벤트가 열리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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