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물류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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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5-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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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시민건강 위해 수목 1,821주 식재...대기 및 생활 환경 개선 기대

 

김포시는 미세먼지 확산과 대기오염 차단을 위해 고촌물류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완료했다.[사진=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21일 고촌물류단지 인근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확산과 대기오염을 차단을 위한 고촌물류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물류단지 외곽 완충녹지에는 도로변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미세먼지 흡수·흡착 효과가 뛰어난 수목을 식재하고 아라뱃길 수변 공간에는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고촌물류단지 인근 공원 1개소, 녹지 6개소, 공공공지 3개소를 대상으로 수목 1821주를 식재했다.

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한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를 추정할 경우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이 65kg 증가할 예정으로 물류단지의 대기 및 생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성현 공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차단을 위한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등에 대비, 사전에 배수펌푸장을 점검하고 시험 가동을 실시했다.[사진=김포시 제공]

◆김포시, 장마철 대비 배수펌프장 점검 및 시험가동 실시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집중호우 등 대형 풍수해 사전대비를 통한 인명 및 재산 피해의 최소화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배수펌프장 9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했다.

이번 시험가동에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전기안전관리자, 한국전기안전공사, 관련 배수펌프와 수배전반 업체 등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시험가동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 ~ 10.15.)에 따라 배수펌프장 설비의 정상 가동상태 점검과 근무자 운영교육을 병행실시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특고압 수전에 대비하여 안전진단을 실시했고 배수펌프·수문·제진기 등 방재시설물 전반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수 안전총괄 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한 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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