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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남북 함께 번영할 미래지향적 논의 이뤄지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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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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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개 지방정부 참여한 정책협의체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

윤 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1일 "남북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윤 시장은 "안산시를 비롯 전국 60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한반도 평화 번영과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평화협력 사업 활성화를 공식 출범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협의회 참여를 통해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함께 참여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반겼다.

평화협력 협의회는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 예술제-DMZ 포럼’에서 열린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평화협력 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동 대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모인 정책협의체로, 민선7기 경기도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2018년부터 구성을 추진해왔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전국 지방정부 60개가 구성원으로 참여한 평화협력 협의회에는 경기도와 안산시를 포함한 도내 31개 시·군과,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 강원, 경남, 충남, 충북, 전북지역 등 28개 기초지자체 등이 모였다.
 

[사진=안산시 제공]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협의회 참여선언 릴레이·피켓퍼포먼스, 평화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 평화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와 공동사업 발굴, 남북협력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남북협력을 위한 관련 법령 개선 및 제도적 기반 구축 등에 공동으로 힘쓰게 된다.

아울러 남북협력과 관련된 조사, 연구, 분석·교육 활동은 물론, 남북협력을 위한 공동대응 및 홍보, 남북교류협력 관련 정보의 교환 등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사진=안산시 제공]

한편, 윤 시장은 남북교류협력과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금조성, 기본계획 수립, 인도적 교류협력 사업 등 평화통일에 대비한 남북교류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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