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자 모집...내달 18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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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5-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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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4~6학년, 중학생 대상 진로 탐색·체험활동 프로그램

현대자동차가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연계 콘텐츠 학습을 통한 진로 탐색·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의 2021년 2학기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및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현대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대상 과정은 △모빌리티, 도시에 활력을 더하다 △모빌리티, 나의 가치를 이루다 △모빌리티, 모든 경계를 허물다 등을 주제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기, 수소 자동차의 특징과 원리 △나만의 클레이 모델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수업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디지털로 전환된 교육여건을 고려해 참여 학교에 온라인 교사 연수, 온라인 수업 가이드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중학교는 미래 자동차 학교 초등·중등 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모빌리티와 관련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와 같은 호평에 힘입어 교육부 주관 ‘자유학기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2년 연속(2016, 2017) 수상하고 2019년에는 ‘진로교육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0개 초등학교에서 이뤄진 미래 자동차 학교는 올해 100개 초등학교 규모로 확장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하는데 유용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미래의 주역인 성장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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