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양현종은 본인 SNS를 통해 팬클럽으로부터 받은 과자, 라면 등 선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양현종은 “신인 때부터 항상 서포터 해준 나의 유일한 팬클럽 마재양. 선수들과 맛있게 나눠 먹겠다.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양현종은 이번 시즌 MLB에 데뷔해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양현종은 올해 MLB 무대를 처음 밟은 신인 같지 않았다”면서도 “볼넷과 삼진 비율은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출신 선발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부상으로 최소 12주 결장 예정인 가운데 양현종은 당분간 텍사스 선발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은 “아리하라 고헤이는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있고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부진하다. 텍사스는 당분간 양현종을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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