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분야 취업 연계 교육하고, 전시복합산업 지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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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5-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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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신중년·경격단절여성 대상 교육·컨벤션 육성 공모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관광분야 취업 연계 교육과 국내 전시복합산업 지원 공모를 한다. 

우선 신중년(만 45~64세)과 경력단절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관광 분야 취업 연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무장애여행 실무자 및 도보여행(트레킹) 안내자, 마을 호텔 관리자, 여행 운영체제(플랫폼) 안내자에 이르기까지 관광 분야 직무 양성은 물론, 취업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차 교육은 이미 지난 24일부터 제주에서 진행 중이다. 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다. 

차수별 교육 과정 신청은 취업지원 누리집 '워크위즈'에서 하면 된다. 

도현지 관광공사 관광미래인재양성팀장은 "최신 관광 흐름을 반영한 교육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신중년․경력단절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전시복합산업(마이스)도 지원한다. 

오는 6월 14일까지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 공모를 한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중 국내에서 개최되는 회의가 대상이다. 육성 단계에 따라 희망(신규 개최), 유망, 우수, 대표 등 4개로 나뉜다.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총 15개 안팎의 회의를 선정한 후, 매년 1억5000만원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세계화 전략 수립 상담, 해외 홍보도 돕는다. 여기에 업계 지원 강화를 위해 희망단계 행사를 기존보다 늘려 최대 10개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회의기술을 보급하는 미팅테크놀로지(회의기술) 적용지원 사업 공모도 오는 6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온·오프라인과 연계한 국제회의 주최기관, 주최·지원하는 광역지자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올해 3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국내에서 개최할 국제회의다. 

회의기술 적용계획서를 비롯해 면접평가를 거쳐 총 3개 회의를 선정하고, 선정된 회의에는 각각 8000만원 지원금과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권종술 공사 마이스실장은 "국제회의와 회의기술 지원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업계를 지원하고 한국 전시복합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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