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이 25일 지난 4월 기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 298만명이 유튜브 뮤직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140만명)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중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멜론’으로 집계됐다. 멜론은 531만명이 사용했고, 지니뮤직은 290만명, 플로 177만명, 네이버 바이브 118만명,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50만명, 카카오뮤직 49만명, 벅스 38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멜론, 지니뮤직, 플로, 네이버 바이브 등 대부분 음악 스트리밍 앱은 여자 사용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뮤직은 남자 사용자가 58%로 여자보다 비중이 큰 유일한 음악 스트리밍 앱이었다.
이번 표본조사는 한국인 만 10세 이상 개인 안드로이드 사용자 3869만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