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서범수 “0선‧초선 돌풍, 계파가 만든 것 아냐…국민적 열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도형 기자
입력 2021-05-25 09: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영남 초선, 첫 소장파지지 선언 “김영삼 이후 50년 만에 세대교체 돌풍”

[사진=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서범수(초선‧울산 울주)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6‧11 전당대회에서 불고 있는 소장파 돌풍과 관련, “지금 이 바람은 특정 조직이나 계파가 만든 것이 아니다. ‘야권 개혁을 하라’는 국민적 열망이요, ‘문재인 내로남불 독재정권에 제대로 맞서라’는 민심이 만든 태풍이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71년 김영삼 신민당 원내총무가 40대 기수론을 주창한 이후로 정확히 50년 만에 ‘변화와 개혁의 세대교체 돌풍’이 야당에 몰아치고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중진들 영향력 아래 있다는 영남 초선인 서 의원이, 일부 중진들이 제기하는 ‘계파 지원설’을 반박한 것.

서 의원은 “변화와 개혁에 대한 국민의 뜻이 얼마나 큰지 느껴지지 않느냐”며 “당 대표 후보들께선 이를 잘 살려야 한다. 계파 만들고 줄 세우는 것, 끝내자. 내부총질이 아니라 정권교체의 용광로를 말하자”고 했다.

서 의원은 “이런 거대한 민심의 흐름을 못 따라가면, 우리 또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뿐”이라면서 “당 대표 선거, 이미 정치개혁 태풍의 눈이 됐다”고 했다.

소장파 돌풍의 중심에 선 이준석 후보는 이에 “서 의원님 말씀대로 더 멋진 대선 승리의 길을 닦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