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와 LG유플러스 CSR 홍보대사 ‘홀맨’이 감사패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지문 사전등록 제도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이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지문, 사진, 신상 정보 등을 미리 등록해놓는 것으로, 해마다 2만건씩 발생하는 미아·실종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미아가 된 아이가 부모를 찾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360분이지만, 미리 아이 지문을 등록해두면 65분의 1로 단축된다.
LG유플러스가 캠페인을 시작한 후 2020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6만3618명의 아이들이 경찰청 '안전드림' 앱에 지문을 등록했다. 이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3배나 많은 성과다.
지문 등록은 LG유플러스의 전국 2200개 매장에서 가능하다. 또한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이용하거나 경찰관서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실종을 예방하고 부모를 잃어버렸을 때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65분의 1로 줄여 주는 경찰청의 등록제도에 모든 부모님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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