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품질인증 480여개 숙박업소 대상 방역·위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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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5-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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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48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 상담과 방역 서비스 지원사업을 오는 6월부터 진행한다.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숙박여행 환경을 조성하려는 조치다.

관광공사는 전문 업체를 통해 전국 품질인증 숙박업체에 체계화된 위생 점검과 살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숙박업소의 자가 위생 관리를 위해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면 서비스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친환경 마스크를 지원하고, 화재 위험에 취약한 한옥 인증업소를 대상으로 투척용 비상 소화기를 제공하는 등 인증업소의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심혜련 공사 관광인증센터장은 "인증업소를 선정할 때 위생·안전 부문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만큼 코로나 상황에서 긴급 방역물품과 특별 위생방역 지원을 통해 인증업소의 위생 품질을 높이고, 코로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 품질 인증 제도'는 관광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품질 수준을 제시하고 여행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가 인증제도로, 5월 현재 숙박·쇼핑 분야에서 전국 총 496개 업소가 인증을 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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