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 '주가 6%↑' 정부 메타버스 시장 성장 지원 기대감에 '강세'

자이언트스텝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이언트스텝은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24%(2500원) 오른 4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4012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227위다.

정부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국내 우수 가상 원격교육·회의 솔루션을 발굴하고 관련 시장 확산을 지원한다.

이에 시각효과(VFX)와 크리에이티브 테크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의 주가도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증강현실(VR) 메타버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VR 메타버스 콘테스트는 국내기업이 개발한 VR 기반 가상 원격교육․회의 솔루션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콘테스트처럼 새로운 시도를 통해 경쟁력 있는 국내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대중적 홍보와 향후 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메타버스 산업 상태계 발전과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