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 10%↑..."美 알데브론 뛰어넘는 세계 최대 공장 보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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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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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일대비 10.38%(2300원) 상승한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시가총액은 1조98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18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이날 한양증권은 진원생명과학이 세계 최대 규모 mRNA 소재 생산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오병용 연구원은 "진원생명과학이 미국에 cGMP급 Plasmid DNA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대규모 신공장을 증설 중이다. 이 신공장은 6800평 규모이며, 올해 4분기 완공되면 Plasmid DNA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된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 Plasmid DNA 공장은 미국 알데브론의 신공장이다. 알데브론은 2년 전 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특히 당시 mRNA도 없던 시기인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것. 

오 연구원은 "바이오엔텍, 모더나의 mRNA가 글로벌 히트를 쳤고 원재료인 Plasmid DNA 수요가 급증한 지금은 훨씬 더 큰 가치를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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