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를 훈련하고, 두 손을 움직이고, 치매를 예방하고’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3Go 프로젝트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완료한 60세 이상의 치매 미진단자에게 ‘인지 꾸러미’를 제공, 치매예방을 위한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방문자 중 조건에 부합하는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인지워크북, 인지교구(퍼즐), 버섯 재배 키트, 치매예방 운동법 안내문, 각종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치매 예방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생활 속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훈련하며 예방할 수 있다”며 “꾸러미 속 다양한 학습거리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적적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관내 공예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공예산업의 저변 확대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2500만 원을 투입해 경진대회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출품대상은 ‘논산’을 주제로 전통적 공예기능에 의해 만들어진 향토성 짙은 개발상품으로 △목‧칠공예 △섬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종이공예 작품 등이 해당된다.
출품작과 원서는 27일 논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접수하며, 이후 지역 상징성‧상품성‧품질 수준 등의 항목들을 심사해 6월 중 28인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논산시에 주소를 둔 공예품 제조업체 또는 개인사업자(개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미 상품화 된 제조품이나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은 접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공예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우수한 지역 공예품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공예 활동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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