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통 먹거리 쌈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매달 31일을 ‘쌈 데이’(쌈(3)으로 하나(1)되는 날)로 선포한 시는 오는 31일 쌈 데이를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만의 행복 쌈 스토리’ 공모전 실시하고 있다.
쌈 먹거리 문화를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공모전은 쌈과 관련된 재미있고, 자유로운 영상을 주제로 펼쳐졌다.
시는 지난 16일 1차 심사를 마친 뒤 총 8편의 영상을 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시는 오는 31일 8개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토대로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또 쌈 데이를 맞아 광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1천여명 공직자에게 가족과 함께 한쌈 즐길 수 있도록 쌈 채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된 청정지역으로 농가 중 66.8%(416호, 153만㏊ 규모)가 채소 농사를 짓고 있을 정도로 쌈과 관련된 채소가 풍부한 만큼 쌈 데이를 열어 쌈의 효능과 유래, 쌈 채류 소개 등을 홍보하며 전 세계에 쌈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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